제6회 태백 구문소 용축제가 오는 15, 16일 이틀간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앞 구문소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용이 날아올라 하늘을 다스린다'는 용비어천가의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억 년 전 한반도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구문소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비상을 위해 유쾌하고 특별한 새로움을 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신을 시도한다. 

먼저 1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사전 행사로 태백署에서 축제장까지 약 4㎞에 걸쳐 축제위원과 주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용 길놀이를 통해 흥을 돋운 뒤 오전 11시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 구문소동의 수호신인 청룡과 백룡에게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용신제를 지낸다.

이어 이틀간 구문소의 신비를 즐겨보는 '보트타고 용궁탐험', 7개 드래곤 볼을 찾는 게임, 용가면 콘테스트 페스티벌, 용의 기운앞에 소원적어 용등 날리기, 촛불기원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인과 친구,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휴식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스페셜 공연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