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국토교통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버스 운송사업자 대상 유가보조금 지원을 위한 유류 거래 카드인 ‘KB국민 스타버스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는 버스 운송사업자가 유가보조금을 지원 받기 위해 유류 구매 시 사용하는 것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사업허가를 받고 시내 버스·시외 버스·농어촌(마을) 버스·고속 버스·전세 버스 등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발급된다는 것.
이 카드로 주유소나 충전소를 이용하면 경유는 리터당 345.54원, 압축천연가스(CNG)는 세제곱미터(㎥)당 68.5원이 지원된다. 단, 전세 버스의 경우 압축천연가스에 한해 50%가 지원된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측은 “이 카드 출시로 많은 버스 운송사업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투명하게 유가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