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전국을 300여개 상권(지오펜싱)으로 구분해 해당 지역의 고객이 실시간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케팅 플랫폼은 SK텔레콤의 기지국을 이용해 전국을 300여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경리단길·가로수길·홍대 등 해당 권역의 주요 상권 및 주요 가맹점에 대해 마케팅 지오펜스를 설정해 해당 지역에 있는 손님에게 실시간으로 특별한 혜택이나 팁을 휴대전화를 통해 알려줄 수 있다는 것.
특히 스마트체크인 기능이 탑재된 ‘1Q Pay 앱’ 설치 후 이용약관에 동의를 하면 GPS 및 앱 구동 같은 별도의 조작 없이, 통신사와 무관하게 해당 지역의 혜택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장의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실시간 마케팅 플랫폼은 하나카드의 금융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위치 빅데이터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사례로 하나카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