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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해피선샤인 캠페인 지원대상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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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선명규기자 |  2017.07.10 16:08:30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에서 진행된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에서 6.25참전유공자 남상길씨 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했다. 오른쪽부터 박신원 37사단장, 김왕경 한화 전무, 남상길 참전유공자 (한화 제공)

한화그룹이 태양광을 활용한 환경오염 방지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한화그룹의 주력 사업인 태양광과 사회공헌을 접목시켜 2011년부터 6년간 전국 180개 복지시설에 1275kWh의 태양광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복지기관(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에 무료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하고 지원함으로써 복지시설 내 전기료 절감이라는 실익을 제공하고,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해피선샤인’을 통해 생산된 1275kWh 태양광 발전 전기는 연간 736톤의 CO2 배출을 감소시켜 어린 소나무 약 26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태양광은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환경오염 방지와 영구적인 에너지원이라는 점에서 더 매력적이다. 

올해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홈페이지(http://welfare.hanwha.co.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복지기관뿐만 아니라 공익성을 갖춘 개인 및 공동시설 등 범위를 확대해 지원한다.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16년 해피선샤인 캠페인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받은 ‘태백 꽃때말 공부방’ 최용우 팀장은 “실제 공부방 예산 중 에너지비용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며 “하지만 지난해 한화그룹으로부터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 받은 후 전기료 걱정 없이 냉∙난방시설과 각종 전기제품을 맘 놓고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후베이성의 위양관쩐 초등학교, 칭하이성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 등 해외에서도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최근 중국 닝샤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 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6호’를 조성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여의도 공원(23㎡)의 약 6배 규모인 133만㎡의 크기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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