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결핵 퇴치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종사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한다.
태백시보건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원의료재단이 시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25곳 종사자 103명의 면역혈청학적검사(IGRA)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성인 잠복 결핵이 어린이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며 "모든 어린이집 종사자가 검진을 받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