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행정관. (사진=연합뉴스)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거취 문제가 연일 정치권에서 뜨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저서 내용이 화제다.
탁현민 행정관은 지난 2007년 출간한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에서 여성비하를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책에서 탁현민 행정관은 끌리는 여자는 “허리를 숙였을 때 젖무덤이 보이는 여자”라고 했으며, 만나보는 여자는 “스킨십에 인색하지 않은 여자”, 하고 싶은 여자는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 등으로 묘사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저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는 “뭐 남자들이 흔하게 생각하는 건 나도 대부분 상상해 봤지. 그룹 섹스, 스와핑, 어렸을 때는 선생님”이라며 “이상하게도 학창 시절에 임신한 여선생님들이 많았어. 심지어는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고 묘사해 충격을 더했다.
한편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진행된 김정숙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의 청와대 오찬 자리에서 일부 여성 중진들이 탁현민 행정관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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