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지전용 토석채취허가지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벌인다.
시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 14일까지 허가면적 7000㎡ 이상 산지전용·일시사용허가지, 토석채취허가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복구설계서 승인기준 준수와 재해예방시설, 비탈면 토양의 붕괴·침식·유출 등 피해 여부 및 안전시설, 장마철 대비 침사지, 배수 설치·응급조치 사항 등이다. 특히 안전기준이 없거나 동일 유형의 사고가 지속 발생하는 곳 등 안전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