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필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왼쪽), 김상배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사진=CGV)
CJ CGV는 지난달 30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그린포인트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그린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들은 내년 5월까지 CGV에서 제공하는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그린포인트 제도’란 국립공원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갈 때, 그 무게에 해당하는 용량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제도다.
2010년 시작한 그린포인트 제도는 2016년까지 58만900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440톤을 되가져가는 성과를 얻었다.
되가져가는 쓰레기 1g당 2포인트로 적립 가능하나 CGV회원의 경우 1.2배의 적립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일 최대 2000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국립공원 내 위치한 사무소, 탐방안내소 등 지정 적립장소에 CJ ONE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추가 혜택으로는 그린포인트 2000점을 전국 CGV에서 상영하는 일반 2D 영화 주중(월~목) 7000원, 주말(금~일) 및 공휴일 8000원 관람 쿠폰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조조, 특별관, 특별좌석 제외, CGV청담씨네시티, 여의도, 청주터미널, 군산, 씨네드쉐프 제외) 쿠폰 교환을 원하는 고객은 국립공원 홈페이지 그린포인트 메뉴에서 교환할 수 있다.
정성필 CJ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자발적으로 자원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의 그린포인트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게 됐다“며 “CGV에서 제공하는 추가 혜택의 기쁨도 누리면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는 보람도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이번 MOU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더운 여름을 영화관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CGV 싸이다 페스티벌’을 다음달 31일까지 개최한다. 모든 일반 2D 영화 관람 시 기본 적립되는 CJ ONE 포인트의 50%를 추가 적립할 수 있으며, IMAX, 4DX 영화 관람 시에는 CJ ONE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준다.
매점 메뉴 구매 후 적립 시에는 CJ ONE 포인트를 3배로 적립받을 수 있다. CGV콤보, 빅에이드 콤보, 칠리치즈 나쵸 콤보 등 매주 다른 매점 콤보를 최대 52% 할인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