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및 강제추행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가수 이주노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사기, 추행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과거 이주노 기획사에 소속됐던 가수 영턱스클럽 임성은의 발언이 또 다시 화제다.
임성은은 과거 출연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소속가와 영턱스클럽 멤버간 수익금 계약은 9(회사):1(멤버)였으며 그 1마저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정산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항의하자, 2집까지 하고 솔로로 나갈래? 아님 지금 솔로로 나갈래? 라며 자신을 압박했고 그녀가 돈을 밝힌다는 소문을 회사차원에서 내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영턱스클럽은 1996년 1집 ‘정’이 큰 사랑으로 받으며 상당한 인기를 누렸었다.
특히 이주노가 사기, 추행 등 불미스러운 일로 실형을 선고 받게 되자 또 다시 임성은의 발언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4단독은 30일 이주노에게 사기,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으며 피해자와 합의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주노 측은 “강제추행 혐의가 억울하다”며 항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