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의 전면 재개관에 앞서 오는 30일 프리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전면 리뉴얼에 들어간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번 프리오픈에서 총 20개관 3888석에 달하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중 절반인 10개관을 선공개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은 ‘레트로 빈티지 클래식’ 콘셉트를 중심으로 세련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CGV만의 테크놀로지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공간들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는 동시에 디지털 요소를 부각한 대비효과가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로비에 들어서면 탁 트인 높은 아치형 천장과 상영관 구조가 느껴지는 입체적 디자인이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세계 최초로 론칭하는 신개념 기술 융합 특별관 ‘4DX with ScreenX’관으로 새로운 미래형 영화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현실감이 특징인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ScreenX가 결합돼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4DX with ScreenX’관은 다음달 5일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카이박스와 골드클래스, 씨네드쉐프 등 다양한 프리미엄 특별관도 갖췄다.
상영관 내 최상단에 위치한 독립된 공간에서 가족, 연인과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특별관 ‘스카이박스’, 최고급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편안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특별관 ‘골드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고품격 영화관과 스타일리시한 레스토랑이 결합된 ‘씨네드쉐프’에서는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침대 영화관 ‘템퍼시네마(TEMPUR CINEMA)’와 모던 클래식 디자인의 소파형 좌석이 특징인 ‘살롱S(Salon S)’를 선보인다.
씨네드쉐프와 골드클래스 고객 전용 라운지 ‘라메종(La Masion)’에서는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부터 칵테일, 맥주, 커피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씨네드쉐프 레스토랑은 오는 9월 중 오픈 예정이다.
수제팝콘 연구소 ‘팝콘랩(POPCORN LAB)’도 선보인다. 클래식 팝콘부터 프리미엄 팝콘 등 다양한 신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픈키친 형태로 팝콘을 조리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도 있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의 그랜드 오픈일은 다음달 18일이다. 프리오픈 시 개관한 10개관 외에 베일을 벗지 않은 전세계 멀티플렉스 최대 ‘IMAX 레이저’관을 포함해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관과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CJ CGV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방송, 뷰티, 패션, 쇼핑 등 라이프스타일을 총망라한 국내 대표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인환 CJ CGV 건축디자인담당은 "CGV가 지닌 디자인적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의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기획했다"며 "7월 그랜드오픈을 통해 추가로 선보일 특별관들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 또한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는 새롭게 탄생한 CGV용산아이파크몰을 패키지로 경험할 수 있는 ‘해피아워 원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 특별관 투어와 영화 관람, F&B 쿠폰, 할인 쿠폰 등을 파격 할인된 금액인 1만원에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