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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현대미술의 발자취 '어떤 건가요'

성남문화재단, '20세기 러시아 미술의 모험' 학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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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7.06.28 13:34:06

▲20세기 러시아 미술의 모험에 대해 세미나를 열고 있는 성남문화재단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에 이어 중국 쓰촨 지역과 북경 등 각 나라의 현대미술 흐름을 조명해 온 성남문화재단이 이번에는 20세기 러시아 미술을 들여다볼 수 있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28일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3일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 세미나는 '20세기 러시아 미술의 모험 : 1910-1920년대 아방가르드'라는 제목으로, 러시아 아방가르드 중 네오-프리미티비즘, 큐비즘, 추상표현주의, 절대주의 그리고 구성주의 등 20세기 현대미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술사적 사조에 대한 의미와 그 영향을 살펴봤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박천남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장의 진행으로 중앙대 미술사 김영호 교수가 '왜 오늘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인가'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前 모스크바 비엔날레 제네널디렉터이자 독립큐레이터로 러시아 근․현대 미술을 전 세계에 활발히 소개하고 있는 안드레이 마르티노와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품을 대량 소장하고 있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미술관 니키타 코리틴 관장이 발제자로 참여해 세미나의 전문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이들은 각각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의 계보'와 '러시아 아방가르드와 예카테린부르크 미술관 컬렉션'에 대해 발제하고 러시아 아방가르드 미술의 흐름을 깊이 있게 살펴봄과 동시에 러시아 미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학술 세미나는 유럽이 아닌 러시아 등 비서구권 미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20세기 러시아 아방가르드는 한국근대미술에도 큰 영향을 미친 만큼 현대미술을 이해함에 있어 한번쯤 짚어 봐야 할 주제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시 뿐 아니라 미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문화예술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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