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제2작전사령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제2작전사령부는 이날 대구시 소재 제2작전사령부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국가안보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재능기부 활동 등 인적자원 상호 교류 ▲전역장병 채용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PCTV 119대를 제2작전사령부측에 위문품으로 전달, 군 장병들의 취미생활과 온라인 학습기회를 지원한다. 앞으로도 제2작전사령부와 협의해 매년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국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영호남과 충청도 등 우리 국토의 70%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제2작전사령부와 뜻 깊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장병들을 위한 문화행사 지원과 전역장병 채용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병영문화 혁신에 기여해온 LG유플러스와 손 잡고 경제와 안보를 함께 성장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군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병사용 군 수신폰 4만5000여대를 육∙해∙공∙해병대 등 전군 용사 생활관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역을 앞두고 있는 군 간부를 대상으로도 국방전직교육원과 협의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입사를 희망한 인원에 대해 우선 채용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군 전역간부는 리더십과 성실성 등이 탁월해 실제 입사한 이후에도 우수한 영업인재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채용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유족을 위해 ▲전기료알리미 ▲가스잠그미 ▲홈CCTV 등 홈 사물인터넷(IoT) 대표 서비스 8종도 3년간 무상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