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다원 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태백체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당당당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탈 형식, 탈 장르를 표방하며 예술, 기술 등의 다양한 분야가 협력해 새로운 예술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는 다원예술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백체험공원 내 탄광 사택촌에서 '1000의 고원에서 보낸 사나흘 밤'이라는 주제로 예술캠프가 운영되고 폐갱도가 가지고 있는 예술적 알레고리를 이용한 설치 미술과 사운드아트영상, 퍼포먼스, 인디뮤지션들의 새로운 매칭을 통한 전시·공연 등 소규모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다원예술제를 통해 태백시민의 문화 수준 향상과 탄광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예술 시도로 탄광 유산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탄광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형식과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지역의 특색을 표현할 것이다 "라며 "다원예술제에 대한 태백시민의 뜨거운 성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