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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모바일앱센터, 현지인 검수 통해 컨텐츠기업 세계 도약 발판 마련

가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한 2017년에도 성남콘텐츠 기업 성장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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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7.06.22 11:24:03

▲성남모바일센터에서 진행된 QA교육 모습(사진=성남산업진흥재단)

전국최초로 시작했던 직접 핸드폰 테스트가 가능한 단말기 대여사업에 이어 그동안 해외 현지인 검수에 가로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글로벌 기업들에게 이번에도 전국최초로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인 문화 검수을 국내에서 할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든 성남모바일앱센터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22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2010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성남시와 가천대학교의 산학협력 모델 '성남모바일앱센터'가 2017년에도 성남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진출을 위한 현지인 문화검수를 통해 성장을 위한 채비를 갖췄다"는 것이다.


'성남모바일앱센터'핵심 사업은 해외 현지화 문화 및 품질 검수, 모바일 콘텐츠의 단말기 호환성 테스트, 로그분석 서비스 등이다.


그동안 성남모바일앱센터는 모바일게임‘오늘도 영웅은’으로 잘 알려진 ㈜몬스터스마일은 작년‘몬스터크라이 이터널’의 중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제품 현지화라는 난관에 봉착했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성남모바일앱센터 중국인 현지화 검수 인력 활용'으로 해결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수백만 회원을 통해 생활정보 및 상거래 앱을 서비스 중인 맘스토리 역시 성남모바일앱센터의 이용자 로그분석 서비스 도움으로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꿈꾸는 아침'의 앱 타깃 마케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기업편의 증대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테스트베드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모바일앱센터는 30명의 외국인 검수(QA) 풀을 확보하고 있으며, 240대 이상의  모바일 단말기와 5대의 VR, 웨어러블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특성을 활용해 개별 기업은 해외시장에 통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만 집중하면서 별도로 테스트베드를 갖추거나, 현지화 검수 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없이 편리하게 지원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7년간 총 469개 성남 소재 기업이 이용하는 등 경기 지역 모바일  콘텐츠 품질검수 및 기술교육 특화 센터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CNB=오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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