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독자들에게 현재의 세계,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게 될 가까운 혹은 먼 미래의 세계가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는 정보 그림책이다. 우리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거나 앞으로 끼치게 될 기후변화, 과학기술, 디지털 세계, 환경문제 등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년 동안 작가, 연출가, 트랜스미디어 예술가로 활동해 온 저자는 지구를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달은 뒤 가상의 인물 캐릭터 엘릭스를 창조했다. 저자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엘릭스는 환경보호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최초의 UN디지털 대사가 되기도 했다. 저자는 “엘릭스와 함께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야신 아이트 카시 지음, 이성엽 옮김 / 1만 2800원 / 세용출판 펴냄 / 11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