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오신도시 부영국제아파트 조감도.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베트남에서 첫 해외 주택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하노이시 하동구 모라오신도시 CT-2~7블럭에 지하 2층, 지상 30층 총 10개동 규모에 73~108㎡ 총 3482세대의 부영 국제아파트를 건설 중이다. 이 중 먼저 CT-4·7블럭 총 756세대를 14일부터 하노이시 한디코(Handico) 빌딩 2층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분양한다.
모라오신도시 CT-4블럭 부영 국제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0층 1개동으로 73~107㎡ 364세대, CT-7블럭은 지하 2층, 지상 30층 1개동으로 73~107㎡ 392세대로 구성돼 있다.
동선을 고려한 단지설계는 물론 판상형 벽식 설계와 전세대에 넓은 창과 발코니를 적용하여 자연환기와 통풍이 원활하도록 했다. 빌트인 시스템, 한국 스타일의 고급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하여 생활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한편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 대해 부동산 시장을 개방하면서 전체 세대수의 30% 내로 외국인에게 분양이 가능하다. 따라서 인근 주재원이나 외교관은 물론 베트남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부영 국제아파트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