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않고 키워서 세 아이 모두 명문대에 보낸 저자가 ‘화내지 않는 육아’ 노하우를 담은 책으로,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할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아이에게 상처 주고 후회하지 않도록, 엄마가 화날 때 사용해야 할 현명한 말 사용법에 대해 다룬다. 그러면서 저자는 화내지 않는 육아의 궁극적 목표는 ‘엄마와 아이 모두의 행복’이라고 강조한다. 아이를 키울 때 공부도 중요하고 예의 바른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이 모두 ‘나는 이대로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마음, 즉 ‘자기 긍정감’이라는 것.
Part I에서는 화내는 원인, 화내게 되는 구조,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화내기’와 ‘꾸짖기’에 대해 설명한다. Part II에서는 아이의 연령을 3년 단위로 구분해 그 시기의 육아 목표, 부모가 취해야 할 태도, 이 시기 화가 났을 때 구체적인 방법을 각각 알려준다. 화내지 않고 세 아이를 자유롭고 자립적으로 키운 육아의 비결, 아이에게 소리 지르느라 지친 엄마를 위한 실질적인 처방전이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펼쳐진다.
가와무라 교코 지음, 황미숙 옮김 / 1만 2000원 / 예문아카이브 펴냄 / 22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