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보다 평균 4.24% 상승했다.
인제군은 올해 지역 내 개별 토지 11만 60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으며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24% 상승한 것으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은 8.06%인 상남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상남면 지역의 개별 공시지가 상승은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투자 및 개발 기대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북면 원통리 711-25번지로 ㎡당 130만원, 가장 싼 곳은 서화면 천도리 산75번지로 ㎡당 234원으로 산정됐다.
한편 인제군은 오는 2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따른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특히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감정평가사 직접 상담제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