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영화 ‘원더우먼’가 개봉 첫 날인 31일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우먼’은 전날(31일) 20만69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해 맞불을 논 한국영화 ‘대립군’은 13만6244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기록했다.
1위 자리를 지켰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신작 ‘원더우먼’과 ‘대립군’에 밀려 12만2396명으로 3위로 내려갔고, 4위는 7만8580명의 관객을 더한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차지했다.
이어 겟 아웃(5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6위), 7번째 내가 죽던 날(7위), 너와 100번째 사랑(8위), 암살교실: 졸업편(9위), 보스 베이비(10위)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