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생활밀착형 의료기기의 거짓·과대광고 근절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보건소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지역 내 의료기기 판매업소 28곳에 대해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여부,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여부, 판매업체 직원의 구두 홍보 내용, 의료기기 표시기재 준수 여부 등을 특별 지도점검한다 28일 밝혔다. 또 인쇄매체, 업체 홈페이지의 광고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광고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내용의 광고 및 사전심의를 받은 내용과 상이한 내용의 광고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무료 체험방 이용 소비자와 노인복지센터, 노인정 등에 올바른 의료기기 선택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홍보자료도 배부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거짓·과대광고 피해자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보건소는 이번 점검 결과 거짓·과대 행위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 또는 처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