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한상기 태안군수와 주복원 한전산업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한전산업개발)
한전산업개발은 26일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태안군과 ‘1사 1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태안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복원 한전산업개발 사장과 한상기 태안군 군수가 참석, 실질적 교류와 양 기관 및 수혜마을의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전산업은 태안군 관내 마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지원을 펼쳐 나간다. 자매결연 마을의 농산품 직구매, LED 실내등 교체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마을 방문행사 등 주민들에게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들로 자매결연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태안군의 추천을 받아 자매결연 마을을 선정하는 한편 자매결연의 수혜범위가 넓게 퍼질 수 있도록 1년 단위로 마을을 옮겨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전산업은 올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에 필요한 쌀을 자매결연 마을을 통해 전량 구매한다. 지역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회사와 자매결연 마을이 함께 또 다른 나눔을 이어 나가자는 취지이다. 이미 지난 3월 태안군청과 협의해 ‘태안왕쌀’ `1톤을 구매해 청량리 밥퍼나눔본부에 기증한 바 있으며, 6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위해 자매결연의 첫 번째 마을인 이원면 포지3리의 쌀 3톤을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식에서 한전산업은 화력발전 부산물인 정제회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태안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더불어 실질적 교류의 일환으로 내달 1일에는 태안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총 40명이 본사를 방문하는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주복원 사장은 “기업이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와 상생 발전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선결조건”이라며 “앞으로도 한전산업은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뿐만 아니라 자매결연과 같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태안군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계속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