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KT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된 KT 사격단 진종오 선수(좌측)와 차영철 감독. (사진=KT)
KT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를 비롯한 KT스포츠 소속 하키, e-sports 감독과 선수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KT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된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 경험이 있는 KT 사격단 차영철 감독과 진종오, 한승우, 김종현, 강지은 선수와 KT 하키단 임계숙 감독과 김성은 코치, 한혜령, 김보미, 서정은, 장희선, 박승아 선수 그리고 KT 롤스터(e-sports)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 종목의 KT 롤스터 송경호, 고동빈, 허원석, 김혁규, 조세형 선수까지 총 17명이다.
KT 사격단 진종오 선수는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던 순간이 인생의 가장 마법 같은 순간”이었다며, “여러번의 올림픽에 참여했지만 성화봉송은 처음이라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KT 성화봉송 주자로 선정된 스포츠단 감독 및 선수들은 KT에서 예비주자로 추천되어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IOC의 심사를 거쳐 최종 주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오는 31일까지 만 13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KT 성화봉송 캠페인 사이트(http://torchrelay.kt.com)에 접속해 신청 할 수 있는 “성화봉송의 주자가 되어,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해보세요”를 주제로 성화봉송 주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