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2017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96개 차종에 대한 1100개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24일 공개된 ‘2017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6% 정도 증가한 수치로,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핵심기술 개발 관련 내용 뿐만 아니라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의 사회 ‧ 환경 ‧ 경제적인 활동 및 성과를 포괄적으로 담았다.
특히 올해 특집주제를 ‘글로벌 R&D 네트워크’로 잡고, 현대모비스가 세계 각지에 구축하고 있는 해외 R&D 거점의 현황과 역할 그리고 향후 운영 전략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R&D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며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는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독일, 인도 4개국에 각 지역의 전문성을 살린 현지 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특집주제 이외에도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언론에 공개된 이슈들을 분석해 주요 이슈들을 도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주요 이슈들 중 ▲글로벌 톱 기술역량 ▲고객중심경영 ▲동반성장 ▲다양성존중 ▲환경경영 5가지 주제를 핵심보고 사항으로 정해 비중 있게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