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치매파트너스 교육 신입학생 89명을 모집, 3차에 걸쳐 치매파트너스 교육을 실시, 이달부터 지역 내 경로당 8곳과 주간보호센터 2곳과 연계해 청춘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시에서 노인 고령화 시대에 문제시되고 있는 치매에 대한 민·관 협력 예방사업 일환으로 장성여고 치매파트너스 88명을 통해 어르신 170명을 대상으로 모두 99회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해 경로당 치매예방 인지증진 프로그램인 '청춘극장'에 참여한 어르신의 경우 MMSE가 평균24.72점에서 25,30점으로 평균 0.72점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고 노인 우울증에도 도움이 됐다는 결과물을 얻은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 청춘극장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80%가 인지재활 프로그램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으며, 치매파트너스 활동 전 치매 인식도는 70%에 그쳤으나 활동 이후 87%까지 치매 인식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내년에도 자원봉사를 하겠냐는 질문에 86%가 긍정적인 답을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원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효 실천 및 노인 봉양 등 인성교육에 도움이 된 것으로 기대된다 "며 "청춘극장 등 전방위적 치매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