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야당 의원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이른바 ‘문자폭탄’이 쏟아진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하자, 네티즌들이 반박에 나섰다.
24일 문재인 정부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가 개최됐다.
그런데 이날 오후 야당 의원들은 신상발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자신에게 막말을 쏟아내는 문자폭탄을 보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선거과정에서도 문(재인) 팬그룹, 나쁘게 말하면 문빠의 패권주의 얘기가 나왔던 과정이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 문자폭탄 들어온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무차별 문자폭탄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청문위원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소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선거 때마다 국민들한테 문자폭탄 던지는건 국회의원들”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기사 댓글에 “국회의원들은 선거 때마다 국민들한테 문자폭탄 던지면서 국민들이 문자 좀 했다고 비하합니까?(hyna****)” “반성할 일은 반성하고 일 제대로 하십시오(beni****)” “의원님한테 문자 보낸 사람들도 투표권 있는 유권자고 국민입니다(mase****)”라며 야당 의원들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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