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인 이낙연 전 전남지사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 가운데 야당 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이 쏟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후 이낙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청문회 도중 ‘문자폭탄’이 쏟아지고 있다고 하소연을 했다.
김 의원은 신상 발언을 신청해 “오전에 청문회를 진행하면서 계속 휴대폰이 울려 확인하니 ‘너는 군대 갔다왔냐’ ‘지X하네’ ‘다음에 낙선운동 하겠다’는 문자가 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감옥도 갔었고, 군대도 31개월 다녀왔다. 이런 식으로 문자폭탄이 들어온 것에 대해선 청문위원으로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저도 엄청난 양의 문자 폭탄을 받고 있다”며 “대부분 허위사실에 근거한 무차별 욕설이 많다. 이런 행위는 반민주적인 행위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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