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내설악이 꽃과 시가 어우러지는 문학의 장으로 변모한다.
2017년 시울림 문학콘서트 '내설악 문학예술제'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한국시집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내설악 문학예술제는 '설악에 꽃 피네, 시의 꽃피네'를 주제로 인제 출신 문인, 지역 문화예술인, 주민 등이 참여하는 시울림·어울림 전국가족백일장, 전국시낭송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또 인제문인 육필시서화전과 도서기획전 등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자작나무숲 전국 문인트래킹대회, 문인 장기자랑대회, 인제 문화예술인 대동제 등 문화예술인들의 화합행사도 마련된다. 개막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한국시집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시 낭송대회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근석 인제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인제 출신 문인과 재향 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문화예술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