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조림목 생장 촉진 및 산림의 경관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림지 풀베기에 나섰다.

 시는 사업비 1억200여만 원을 들여 2015년부터 올봄까지 식재 한 185.5ha 규모의 조림지에 대해 조림목 생육에 지장을 주는 식생을 제거해 조림목이 정상적으로 활착돼 자랄 수 있도록 오는 8월말까지 조림지 풀베기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며 심지어 나무를 고사시켜 결국에는 숲까지 망가트리는 칡과 환삼덩굴, 외래종인 가시박 등 덩굴 식물도 제거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보물인 숲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자원화해 소득증대를 꾀하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전천후 산림가치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