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가 출범2년만에 흑자로 전환이후 순조로운 사업추진에 힘입어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경영성과는 ▲매출액 683억7천만 원 ▲영업이익 8억8천만 원 ▲당기순이익 30억1천만 원으로 전년(당기순이익 8억원) 대비 375%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공사는 출범 후 첫 주력사업이었던 위례신도시 A2-8BL 공동주택사업을 100% 입주를 마치고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태다.
또 판교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토지 수용단계로 현재 협의보상 완료 후, 미협의자에 대하여 수용재결 중에 있으며 금년 5월 중 토지조성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전용면적 85㎡이하 1033가구를 지을 수 있는 대장지구 공동주택 용지 A5·7·8블록(면적 6만 1312㎡)이 제일건설에 낙찰됐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9월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공사는 판교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한 개발사업 컨설팅 신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 "공사의 흑자달성 이면에는 최소개발인력을 통한 효율적 인적자원 활용이 큰 몫이 되었다"고 말하고, "특히 새로운 신규 사업의 경우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력하는 공사가 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이 외에도 신흥동 제1공단 부지 공원조성 사업과 서현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다각도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CNB=오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