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만원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Wide)2’를 19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와이드2’의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전작인 갤럭시 와이드(출시 시점 출고가 31만9000원)보다 2만2000원 저렴하다. SK텔레콤은 고객이 3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세이브(3만2890원/월)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2만원을 받을 수 있어 17만7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와이드2’는 5.5인치 대화면에 대용량(3,300mAh) 분리형 배터리, 중앙처리장치(AP) 1.6 옥타코어(Octa Core),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GB/16GB 메모리, NFC·DMB 기능, ’소프트필(Soft feel)’ 후면 디자인 등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으로 출시된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갤럭시 와이드2를 출시하게 됐다”며 “5.5인치 대화면의 ’갤럭시 와이드2’를 포함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