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공식 블로그의 일일 평균 조회수가 5000건을 넘는 등 온라인 콘텐츠들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외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전망, 그리고 ELS, ETN과 같은 어려운 구조의 상품을 카드뉴스와 같은 시각적인 콘텐츠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는 것.
‘삼성증권 카드뉴스’, ‘검색어로 알아보는 경제’, ‘스낵커블 경제’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로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mPOP, 네이버포스트 등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최근 온라인 투자 콘텐츠의 주제를 글로벌로 확대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높은 성장률로 주목 받는 베트남 관련 콘텐츠가 인기라는 것.
삼성증권은 베트남 ‘호치민증권’과 제휴관계에 있다. 호치민증권이 베트남 현지의 시각으로 만든 생생한 자료를 카드뉴스로 만든 것인데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게시된다. 해외투자 관심 고객에게는 SMS를 통해 발송된다.
권용수 삼성증권 스마트사업부 팀장은 “온라인 투자 콘텐츠는 기존의 일방적인 투자 콘텐츠와 달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고객의 피드백을 분석해 전달력 높은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트사업부는 삼성증권에서 온라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전담, 알기 쉬운 투자콘텐츠 제작은 물론 온·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도 운영한다”며 “자산관리 플랫폼인 ‘스마트 어드바이저’는 클릭 몇 번으로 맞춤형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