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시내버스 이용 환경이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대폭 개선된다.
인제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하고 관광객과 주민 편의를 위해 올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군은 사업비 5800만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시내버스 20여대에 위치정보 단말기를 장착하고 인제읍 옛 버스터미널 일원에 시내버스 위치정보를 수집, 버스 도착 예정시간과 버스정류장 정보 등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하고 이르면 10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버스승강장 1곳을 신규 설치하고 노후·불량 버스승강장 2곳을 유지·보수한다. 또 버스승강장 20곳에는 태양광 조명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버스정보를 버스정보안내기와 주요 포털에 제공함으로써 인제지역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