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이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인제 북면 용대삼거리 일원에서 열린 올해 축제는 어린이날 등 긴 황금연휴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축제장으로 이어지면서 황태를 주제로 마련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로 그 어느 해보다 성황을 이룬 축제로 분석됐다. 올해 첫 선을 보인 황태 요리 체험교실은 다양한 황태 요리 및 시식 체험으로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가마솥 황태국 나눔행사, 황태룰렛게임, 황태포토존, 황태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행사는 용대리 황태를 알리는데 크게 일조했다. 특히 용대리 황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32개 농가가 참여해 마련한 황태장터는 3일간 약 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문봉화 황태축제추진위원장은 "황금 연휴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용대리 황태축제장을 방문해 주셔서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