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내달 31일까지 태서초와 동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 안전지도 제작을 추진한다.
시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희망학교인 태서초·동점초 등 2개교를 대상으로 태백경찰서와 연계해 성범죄 예방교육을 갖고, 학교별 지도교사와 참여 학생이 직접 학교 주변을 조사해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학교 주변의 위험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이번 아동안전지도 제작에는 학교별 각 20명씩의 학생이 참여하며 직접 위험요인을 파악해 내달 말까지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한 안전지도를 완성하게 된다. 완료된 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과 공유하는 등 안전지도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지도 제작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아동 안전지도 제작 시 조사된 위험 환경 지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연계해 환경 개선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아동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