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지난 2011년 이후 7년 연속 태백에서 개최하게 된다. 또한 아시아 대학축구 챔피언십은 2015년 아시아 대학축구 친선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3회 대회에 이어 3년 연속 국제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특히 지난해 7월 13일부터 7월 29일까지 17일간 열린 제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대회는 연인원 5만7000여명이 태백지역을 방문해 11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또 제3회 아시아대학축구대회는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7일간 태백지역에서 개최돼 연인원 3000여명, 경제효과 17억원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태백의 서늘한 여름 기후 등 입지적 조건과 시의 스포츠 마케팅에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며 "대회 기간 많은 선수단이 태백시를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7월, 제4회 아시아대학축구연맹전은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