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7월까지 국비 2700만원 등 사업비 4700만원을 투입해 안내 시설물 부족으로 길을 쉽게 찾기 어려운 주택가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을 대상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 250여개를 새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도로명판은 큰 도로에 운전자 중심으로 설치돼 있어서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보행자용 안내시설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이달까지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보행자용 신규 설치 대상지 조사를 완료하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지역 곳곳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 확충됨으로써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