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추진하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올해 추진한 설맞이 정부청사 직거래장터 등 총 9회에 걸친 인제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다양한 직거래 행사 참가를 통해 총 1억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 중심 직거래장터를 통해 황태, 산채, 곰취 등 인제산 청정 농·특산물을 시중가 보다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26~27일 이틀간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일원에서 열리는 마사회 바로마켓 강원 농·특산물 특별전에, 오는 29과 30일에는 서울역에서 열리는 서울역 지역관광 홍보전에 잇따라 참가해 인제군 농·특산물과 인터넷 쇼핑몰 인제장터를 홍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직거래장터 및 홍보전 참가를 통해 인제군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