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기고]학교 밖 청소년들이여! 꿈을 품어라! 희망을 가져라!

인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경감 조영미

  •  

cnbnews 최성락기자 |  2017.04.25 08:42:28

산과 들에는 온통 연분홍빛과 초록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흡사 꿈과 희망을 가득 안고 사는 우리 청소년의 시기를 표현하는 계절인 듯하다.

 '청소년'이란, 만 13세 이상 만 18세 이하 사람을 말하며 중학교·고등학교 시기에 해당된다. 청소년기본법에는 만 9세에서 24세 사이의 사람으로 규정되어 있고 청소년보호법에는 19세 미만을 청소년이라고 규정되어 있다.

 이 중 특히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학교 밖 청소년'은 초·중학교(의무교육)를 3개월 이상 결석 또는 퇴학되거나 자퇴한 청소년과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거나 제적·퇴학 처분 또는 자퇴한 청소년을 말한다.

 2015년 통계청 및 교육청 자료에 의하면 전국 '학교 밖 청소년'은 39만 명이며 도내는 약 6,7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은 범죄환경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어 범죄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소년범 중 학교 밖 청소년의 범죄 비율은 2013년 38.9%, 2014년 40.2%, 2015년 43.8%, 2016년 41.6%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살펴보면 첫째, 진로상담, 학업지원, 취업지원, 재능개발 등이 있다. 둘째, 만 9세 이상 19세 미만인 경우 청소년증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증은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검정고시·운전면허시험 등 각종 시험과 은행거래 그리고 교통수단·문화시설·여가시설 등을 이용하는 경우 이용료 면제·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위기청소년 특별 지원, 가출청소년 쉼터, 근로권익 보호 제도 안내 등 다양한 지원정책이 있다. 2015년도 여성가족부 주관 학교 밖 청소년 실태 조사에서 선호하는 지원정책으로 검정고시, 건강검진, 진로탐색, 직업교육 順으로 나타났다.

 헬렌 켈러는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라고 했다. 현실이 힘들다고 하여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도움이 필요 할 경우 117 또는 1388 등으로 전화 상담을 하거나 인터넷을 활용 지원정책에 대하여 검색을 해보는 것부터 시작하길 바란다.

인제署 여성청소년계장 경감 조영미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