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동절기 시설 동파방지 예방을 위해 단수 조치했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인 황지연못과 모란 음수대의 급수를 오는 5월 1일 정오를 기점으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급수 개방에 앞서 관정 청소, 노후 부품 교체 및 비상발전기, 제어장치 등을 정비하는 등 급수시설을 재정비했으며 지난 12일 황지연못과 모란 음수대에 대해 일반세균 등 먹는 물 수질기준 46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마쳤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이란 비상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물로 시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민의 편의와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