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본점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해외 투자기업 유치와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25개국 253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에 대해 외국인직접투자(FDI), 법률, 회계 등의 컨설팅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우리은행과 협력해 해외 투자유치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대구·경북 8개 지구 내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상세한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그룹 부문장은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해외영업망을 구축하고 있고 외국인투자촉진법 등 관련제도를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강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경제발전과 대규모 고용창출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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