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반도건설’과 사업 협약식을 맺으면서, 홈 IoT 플랫폼을 구축키로 한 건설업체가 20개사를 돌파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 사옥에서 ‘㈜반도건설’과 사업 협약식을 갖고 아파트 댁내 홈 IoT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홈 IoT플랫폼을 구축키로 한 건설업체가 20개사를 돌파했다.
이번 양사간 사업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반도건설이 시행하고 건설 공급하는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반도 유보라는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넓고 내장재 등이 탁월해 분양시장에 인기가 높은 아파트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LG유플러스의 IoT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폰 앱 ‘IoT@home’으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가스,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 유선 기반의 기존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물론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생활가전과 LG유플러스의 IoT 상품도 통합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대형 건설사는 물론 중소형 오피스텔 건설업체들과도 잇따라 사업협약을 맺으며 홈 IoT서비스를 확장시켰다.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다수의 건설사들과 IoT 서비스 공급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건설사 홈넷과 LG유플러스 홈 IoT플랫폼의 안정적 연동 시스템뿐만 아니라 타사와 차별화된 ‘IoT월패드’개발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한편, IoT 기술적 강점 이외도 LG유플러스는 종량제 Billing 시스템, 설치·A/S인력 등 홈 IoT생태계를 쉽게 조성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어 주택건설시장에서 IoT서비스 확산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전무는 “가전, 가정용품 제조사와 건설업체들은 ICT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통신사 홈 IoT플랫폼 활용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LG유플러스는 연내 제휴 건설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