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2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 문정경로당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경로당’ 3호 현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단 본부 직원들은 경로당 주변 정리와 함께 외벽에 페인트 칠 작업을 진행하고, 700만원을 들여 붕괴 우려가 있는 벽돌 담장을 개방형 펜스로 교체했다는 것. 또 마당에 시멘트 포장 및 배수관을 새롭게 보수했다.
안전경로당 지정 사업은 공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노후 경로당을 선정해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며, 지난해 12월 복덕부녀경로당과 유상경로당을 1·2호로 지정한 바 있다.
아울러, 전국 109개 지사에서는 지난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제19차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공단 측은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수급권 확인조사 업무 중 알게 된 도움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을 중심으로 매분기별 물품후원, 말벗, 청소 등을 수행해 현재까지 전국 1만6592명에게 총 10억원 상당의 물품 후원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