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도심 주택가 주변 공한지와 자투리땅을 발굴해 지역주민들이 휴식하고 운동할 수 있는 녹색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국비 1억원 등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오는 6월 초까지 시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쌈지공원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쌈지공원 조성지는 서학골 풍전연립 주변(황지동 634일대, A=800㎡)과 장성 협심아파트 경로당 주변(장성동 135-28일대, A=500㎡) 등 2곳이며 교목, 관목, 초화류 등 조경수 식재를 비롯한 덱과 등의자, 그늘막 등 휴게공간과 산책로, 야외 운동 시설물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서학골 풍전연립 주변(황지동 634일대, A=800㎡)은 서학천 하천 잔여 부지로 인근 풍전연립과 광원아파트, 개나리연립, 주택가 등이 밀집해 있으며, 장성동 135-28일대는 협심아파트 단지 옆 폐하천 부지로 인근에 경로당, 아파트 주민,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운동, 휴식, 산책 등을 위해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미관 저해 지역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녹색 주거환경을 조성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