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2017년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을 벌인다.
10일 군에 따르면 고령화에 접어든 농촌주민들의 풍요로운 농촌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올해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대상 마을은 인제읍 덕적리와 상남면 하남1리 마을로 각각 사업비 5000만원이 지원돼 노인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덕적리는 2015년 사업대상 마을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야외 운동기구 설치, 마을회관 앞 조경사업, 소방시설 설치 등이 추진됐으며 올해에는 노인회 집기 구입과 전통 국궁·풍물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하남1리는 지난해 사업대상 마을로 선정돼 짚풀공예 교육 프로그램,배드민턴·탁구·게이트볼 등 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꽃길 조성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국악교육, 비누 제작 및 판매, 꽃길 및 가로수 정비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