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그룹이 서울 용산 원효로에 호텔과 업무시설이 포함된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 3만1000㎡ 부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달라는 내용의 주민제안서를 용산구청에 제출했다. 해당 용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호텔과 업무시설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지 개발 방향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유휴부지를 활용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익사업을 검토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