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전 보좌관이 전직 조직폭력조직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대표적인 친박 윤 의원의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당시 반응이 다시 한 번 화제다.
윤 의원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혹여나 했는데 너무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 뿐”이라며 “인신구속은 너무 가혹했다. 박 전 대통령의 진실을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윤 의원은 서울 구치소 앞을 직접 찾아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을 차량을 기다리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인천지검 형사1부는 지난해 7월 조직폭력배로부터 경찰 수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500만원을 받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당시 윤 의원의 보좌관이었으며 지난해 12월 보좌관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가지가지 한다”, “당신의 전 보좌관 구속에 대한 입장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