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45분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 출발 열차의 고장으로 온수행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특히 월요일 출근시간이라 시민들의 불편은 더욱 컸다.
게다가 9시30분이 넘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운행이 매끄럽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7호선은 지난달 2일에도 비상제동장치 체결로 운행이 지연된 바 있다.
한편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운행지연으로 학교 및 회사에 늦어질 경우를 대비, 지연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발급을 원하는 사람은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연증명서를 프린트하면 된다.
누리꾼들은 “왜 자꾸 지연되나 했더니 문제가 있었구나. 덕분에 지각했다”, “원래 배차간격도 넓은 호선인데 지연까지 정말 지옥철이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