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와 로버트 할리. (사진=로버트할리 SNS)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 이다도시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싱글맘의 삶을 고백한 가운데, 과거 로버트 할리와 벌였던 ‘개고기’ 논쟁이 이목을 끌고 있다.
1990년대 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던 ‘이홍렬쇼’에 미국 출신 방송인 로버트 할리와 이다도시가 출연했다.
당시 이홍렬은 두 사람에게 개고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다도시는 “개고기를 먹는 일은 문명 사회일수록 지양되어야 해요”라고 답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달팽이 먹는 나라 사람이 와 그런 얘길 꺼네예”라고 응수했고, 이다도시는 “개는 우리의 친구에요!”라고 말했다.
로버트 할리는 “달팽이도 내 소중한 친구라예”라고 받아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다도시는 외국인, 싱글맘, 워킹맘, 이혼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