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층 더 강화된 인공지능 기기 ‘누구’를 지난 30일 선보였다. (사진=SK텔레콤)
신규기능은 지난 3월 30일부터 이용이 가능했다. SK텔레콤은 ‘누구’에 11번가 제휴를 통한 쇼핑 기능을 비롯해 프로야구 경기 알림, 오늘의 운세 서비스 등을 추가했고, 기존 서비스인 멜론, 주문배달, 라디오 등의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특히, AI 디바이스와 커머스를 연계한 것은 국내에서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11번가에서 엄선한 ‘오늘의 추천상품’ 및 ‘금주 추천 도서’를 안내하고 주문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음성 쇼핑’ 서비스는 쇼핑의 편리함과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11번가 계정 및 결제 정보를 미리 설정하면 말 한 마디면 원하는 상품을 할인 혜택을 적용한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아이들이나 가족들이 실수로 주문을 하지 않도록 ‘누구’ 앱을 통해 주문 잠금 설정을 하는 기능도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국내 프로야구 경기 일정, 결과,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별자리, 띠에 따른 하루의 운세 정보를 ‘누구’를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멜론 음악 감상 서비스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김성한 SK텔레콤 누구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쇼핑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신규 기능들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AI가 사람에게 먼저 필요한 것을 제안하고 원활이 소통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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