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연중 산불발생 최대 취약시기인 청명·한식을 전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4월 1~2일 이틀간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동 단속반을 편성, 기동단속과 함께 산불방지 예방활동에 나선다. 또 산불방지 특별추진 기간 동안 산불 감시 인력을 증원 배치하고 기상여건을 고려해 감시원과 진화대의 근무시간 조정을 비롯해 감시인력을 풀가동해 야간 산불발생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청명·한식기간 동안 통장, 자생단체 등과 함께 공원·마을 묘지, 주요사찰, 암자 등 산불취약지구 순찰·계도활동을 벌이고 불법 소각행위, 취사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현수막 내붙임, 전광판 등을 이용해 산불예방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명·한식이 주말이어서 성묘객 집중과 상춘객 등 등산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예방활동에 총력 대응하겠다 "고 말했다.